“계좌 내역이 있다면서요.출력물이잖아요.원본 파일을 제출해 달라는 건데.” 지난 6일 진행된 ‘필리핀 도박왕’ 사건 재판 도중 판사가 검찰 측에 한 말이다.
김씨의 공판은 그가 지난해 9월20일 구속 기소된 이후 총 6번 진행됐다.
재판부는 “증거조사부터 해야 할 것 같다.구속 만기가 다 되도록 진행된 게 없다.이건 피고인에게도 유리한 게 아니다.변호인들이 뒤늦게 선임된 건 이해하지만, 1차 기소된 사건 구속기한도 다 됐는데, 이 상태면 재판 진행 자체가 되질 않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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