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20일과 21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024년 정규시즌 개막 2연전을 고척돔에서 치르기로 했기 때문이다.
홍원기(50) 키움 감독은 17일 고척돔에서 벌이는 MLB 다저스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모두의 축제고, 손님을 맞이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한다"며 "이 정도의 희생은 감수하겠다"고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홍 감독은 "오늘 우리 젊은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와 대결하면서 많은 걸 느꼈으면 좋겠다"며 "우리도, 다저스 선수들도 다치지 않고 좋은 경기를 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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