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의약분업, 2020년 의대 증원 반대 등 자신들의 '집단이익'이 걸릴 때마다 똘똘 뭉쳐 극단적인 투쟁을 벌이는 의사들에 대해 불안에 떠는 환자들은 물론, 많은 국민이 '집단 이기주의'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비대위 방재승 위원장은 16일 기자회견에서 정부와 의사단체 모두의 양보를 강조하면서도 "정부가 제일 먼저 '2천명 증원'을 풀어주셔야 합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 의료 파국을 막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의대 교수들이 집단사직을 결의한 배경에는 처벌을 앞둔 제자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전공의가 사라진 의료 현장의 힘든 상황도 있지만, '의대 증원' 자체에 대한 교수들의 강한 반대가 결정적 요인으로 자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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