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미중 각축전' 앙골라와 관계격상…"개도국 굴기 못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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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미중 각축전' 앙골라와 관계격상…"개도국 굴기 못막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국을 국빈 방문한 주앙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전면적 전략협력 동반자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합의했다.

16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양국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시 주석과 로렌수 대통령과 정상회담 직후 관계 격상을 골자로 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로렌수 대통령은 "중국의 지원과 협력은 앙골라의 인프라 건설과 경제사회 발전을 크게 촉진했다"고 감사를 표시한 뒤 "더 많은 중국 기업이 앙골라에 투자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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