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MBC는 잘 들으라"며 30여 년 전 이른바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한 일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황 수석은 "이야기를 듣는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했다"며 "언론인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했다.
앞서 MBC는 황 수석이 지난 14일 대통령실 일부 출입기자와 가진 오찬 자리에서 "MBC는 잘 들어"라며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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