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국대투수' 상대 1군 첫 홈런, 전민재가 쏘아 올린 희망의 한방 [잠실 인터뷰]

전민재의 첫 1군 홈런은 가장 극적인 순간, 그것도 KBO리그 전체에서 손꼽히는 좌완 필승조 최지민을 상대로 나왔다.

전민재는 "프로 데뷔 1군 첫 안타 때는 공을 챙겼는데 이번에는 사실 신경도 쓰지 않고 있다.오늘 홈런은 시범경기이기 때문에 나중에 정규시즌에서 홈런을 치고 그때는 기념구를 꼭 챙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승엽 두산 감독도 "시범경기지만 전민재의 1군 첫 홈런도 축하한다.이 기세를 정규시즌에도 이어주길 바란다"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