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완승' 조재호-레펀스, 엄상필-강동궁 꺾고 4강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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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완승' 조재호-레펀스, 엄상필-강동궁 꺾고 4강 합류

조재호(NH농협카드)와 에디 레펀스(벨기에, SK렌터카)가 세트스코어 3-0의 완승을 거두고 마지막 4강 두 자리를 채웠다.

조재호는 1세트 1이닝에 5득점을 올린 후 2이닝에 잠시 주춤했으나 3이닝부터 2-4-4점을 연달아 획득해 5이닝 만에 11:6으로 1세트를 차지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 1이닝에 2득점을 올린 조재호는 2이닝에 10점의 하이런을 기록하며 단숨에 10:3으로 앞섰고, 4이닝 2득점, 5이닝 1득점을 추가해 15:9로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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