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대에서 경찰관을 조롱한 혐의 등을 받는 남아프리카 국적의 외국인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6일 택시기사와 요금 문제 등으로 시비하던 중 출동한 경찰관 앞에서 택시 번호판 등을 촬영하면서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하는 등 택시 운행을 방해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바 있다.
A씨는 이틀 후인 같은 달 18일 지구대에서 술에 취해 경찰관의 귀가 요청에도 불응하면서 소란을 피우고 그곳에 있던 빗자루 1개를 부러뜨린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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