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수서역을 폭파하겠다"고 허위 신고했다가 유죄 선고를 받은 20대 남성이 이번에는 "광명역을 폭파하겠다"는 글을 온라인에 게시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달 3일 밤 9시쯤 119 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 게시판에 "광명역을 11시에 폭파할 예정"이라는 글을 올려 경찰 등 공무원 133명이 현장에 출동하게 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21년에도 '수서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허위 신고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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