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북을 총선 후보 경선에서 친명계 소속인 정봉주 교육연수원장에게 패배한 박용진 의원이 13일 재심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10%에 속해 '경선 득표 30% 감산'의 불리한 조건 아래 경선을 치렀고, 정 원장 및 이승훈 변호사와의 3자 경선 끝에 결선 진출에 성공했으나 정 원장에게 패하였다.
"당 재심위원회에 이번 경선 결과에 대한 재심을 신청했다.재심 신청 인용·기각 여부와 무관하게 민주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묵묵히 헌신할 것"이라고 박 의원은 공지문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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