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기업들, 1년에 두 번씩 생필품 가격 조정했다

출처: 한국은행 11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팬데믹 이후 국내 기업 가격조정행태 변화의 특징과 영향’이라는 BOK이슈노트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이 500여개 유통업체에서 판매하는 생필품 209개 제품의 실제 판매 가격 추이를 2018년 2월부터 작년말까지 분석한 결과 가격의 조정 빈도는 2018~2021년 월평균 11.0% 확률이었으나 2022~2023년엔 15.6%로 뛰었다.

미국의 경우 가격 조정 빈도가 팬데믹 이전과 이후 1년에 1회에서 3회로 잦아진 바 있다.

가격 인상 빈도는 팬데믹 이전 16.1개월에 1회에서 이후 10.1개월의 1회로 자주 조정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