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경찰서는 사고를 내 오토바이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로 70대 택시 기사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71)씨는 전날 오후 2시 33분께 군산시 신풍동의 한 사거리 인근에서 차를 몰다가 마주 오던 배달 오토바이와 부딪혀 50대 오토바이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택시 기사가 음주운전을 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 상태로 조사할 예정"이라며 "주변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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