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로 끌려가던 1회말 삼성 선발 이호성을 상대한 페라자는 이호성의 4구를 받아 우전안타를 만들어냈고, 노시환의 좌전안타에 2루까지 진루한 뒤 채은성의 중전안타에 기민하게 움직여 득점까지 만들어냈다.
일본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부터 홈런을 기록하는 등 좋은 타격감을 보였던 페라자는 시범경기에서도 그 기운을 이어가고 있다.
페라자는 이런 우려에 "이런 새로운 환경에서는 에너지를 주는 것도 나의 역할이지만, 조금씩 배우면서 맞춰가고 조절하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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