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도 못 피해간 문과 소외…반수·전과 노리는 이과생만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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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도 못 피해간 문과 소외…반수·전과 노리는 이과생만 가득

한양대학교에 재학 중인 조성욱 씨(20·남)는 "저는 옛날부터 인문학에 관심이 많아 본교 철학과에 입학했는데 동기들을 보면 대부분 이과생으로 학과 공부 보단 수능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문과생들은 문과라는 이유만으로 원하는 학과에 가지 못하게 돼 본의 아니게 재수를 택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하소연했다.

대치동에서 학원을 운영하는 김신우 씨(37·남)는 "교차지원은 선택형 수능이 낳은 구조적인 문제다"며 "교차지원으로 학교 레벨을 1~2단계 높인 이과생들은 복수전공·전과·반수 등을 통해 결국 이공계로 돌아가고 실제 문과 공부를 원했던 학생들도 일찌감치 이과로 입시를 준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고 말했다.

또 경제‧인문사회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올해 예산안은 전년 대비 16.4% 삭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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