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비서실 비서관이었던 오모 씨가 이 대표와 배우자 김혜경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수사 과정에서 체포된 것과 관련, 이 대표가 직접 국민을 상대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재명 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 주민께 표를 구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것 중 하나는 도민의 혈세 유용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라며 "의혹에 대한 진실을 이재명 대표가 직접 답해달라"고 촉구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한 수사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부인 김혜경 씨의 뻔뻔한 침묵 속에서도 진실을 향하고 있다"며 "오씨는 2018년 5월부터 3년 가까이 비서로 일한 사람이며,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만 보더라도 법인카드 유용이 있었다는 사실이 어느 정도 소명됐다는 뜻"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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