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대법원은 4일(현지시간) 만장일치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자격을 박탈한 콜로라도주 대법원판결을 뒤집었다.
연방대법원은 트럼프의 대통령 재임 시절 임명된 3명의 보수 성향 대법관을 비롯해 보수 6명·진보 3명으로 재편된 상황이지만, 이번 판결이 만장일치였다는 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로 평가된다.
아울러 남북전쟁(1861년 4월~1865년 4월)이 끝난 후인 1868년 제정된 후 한번도 적용된 사례가 없는 미국 수정헌법 14조 3항을 위반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후보 자격이 없어 콜로라도주 대선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 후보로 등록할 수 없다고 판결한 콜로라도주 대법원이 당파성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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