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갈등 끝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4선 중진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국민의힘에 4일 입당했다.
김 부의장은 소득주도성장, 중대재해처벌법 등 정책 분야에서 예상되는 국민의힘과 본인 간 관점 차이를 두고 "국민의힘에도 진보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부의장은 본인이 한 위원장과의 회동 직후 빠르게 입당을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한동훈 위원장과 회동한 이후) 3일이 저에게는 굉장히 길었다"며 "결정을 빨리 해야 저도 진로를 택할 수 있고, 국민의힘도 일정을 정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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