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대의원이 걸린 이른바 슈퍼화요일(5일)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압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경선에서 패배하거나 중도 사퇴해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을 수 있음을 3일(현지시간) 시사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 여부 질문이 계속되자 "여러분이 트럼프에게 (내가 이기면) 나를 지지할지 물어보면 그때 나도 그에 대해서 이야기하겠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도적 우위를 이어가고 있는 공화당 경선에서 마지막 남은 경쟁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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