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태어난 '1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3일 마지막으로 팬들을 만났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판다월드 방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푸바오는 출근길 근무지를 점검이라도 하는 듯 마당을 잠시 돌아다니다가 곧장 평상으로 성큼성큼 올라갔다.
푸바오는 사육사들이 팬들과의 마지막 만남을 기념해 평상 위에 가져다놓은 바오패밀리 대나무 인형에 관심이 가는 듯 이내 코를 가져대고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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