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이마나가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랜데일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2024 MLB 시범경기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전에 선발 등판, 2와 3분의 1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 말 2020시즌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 수상자 프레디 프리먼을 삼진 처리하는 등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막아낸 이마나가는 2회 말, 선두 타자 맥스 먼시, 후속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앤디 파헤스에게 좌월 스리런 홈런을 맞고 말았다.
이마나가는 컵스가 1-3으로 지고 있던 3회 말에도 마운드에 올라 미구엘 로하스를 삼진 처리한 뒤 마운드를 구원 투수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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