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권유리 분)은 유원지가 있는 바닷가 마을에서 지역 신문 기자로 살아가는 30대 여성이다.
배두리 감독의 영화 '돌핀'은 인생의 모험에 소극적인 나영이 볼링을 매개로 주변 사람들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면서 새로운 삶으로 들어서는 이야기다.
외지에서 온 지 몇 년이 지나도록 마을 공동체에 못 끼는 볼링장 주인 미숙과 서울에서 내려와 귀촌한 청년 해수(심희섭)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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