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집권 당시 주일 미국대사를 지낸 공화당 빌 해거티 상원의원이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2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해거티 의원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대통령이 될 경우 김 위원장과 회담을 바랄 것인가'라는 일본 취재진 질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업가로서 대화가 해결의 실마리가 된 사례가 많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거티 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집단 방위를 무력화하고 동맹과 관계를 경시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는 고립주의가 아니다"라며 "필요한 것은 강한 미국"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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