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아버지 이종범 코치 앞에서 153㎞ 강속구 공략해 안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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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아버지 이종범 코치 앞에서 153㎞ 강속구 공략해 안타(종합)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현역 시절 '바람의 아들'로 불린 아버지 이종범(53) 텍사스 레인저스 마이너리그 연수코치 앞에서 시속 153㎞짜리 강속구를 공략하며 안타를 만들어 의미는 더 컸다.

2월 28일 MLB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3타수 1안타를 친 이정후는 3월 1일 첫 홈런을 치며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더니, 세 번째 경기에서도 안타를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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