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주전 유격수 김하성(28)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과 3루를 잇따라 훔치고 상대 실책에 홈까지 파고드는 놀라운 ‘원맨쇼’를 펼쳤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시범경기 홈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2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김하성이 빛난 장면은 0-1로 뒤진 2회말 첫 타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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