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가 오컬트물 보러 극장에…'파묘' 중장노년층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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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가 오컬트물 보러 극장에…'파묘' 중장노년층도 잡았다

서울 용산구에 사는 직장인 김모(29) 씨는 지난 주말 영화 '파묘'를 보러 극장에 갔다가 옆자리에 70대로 보이는 부부가 앉은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젊은 층에 관객이 쏠렸던 기존 오컬트물과 달리 '파묘'는 중장년층, 나아가 노년층 관객까지 극장으로 불러들이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다른 오컬트 영화에 비해 중장년층 비율이 높기는 하지만, 그래도 '파묘'의 주 관객층은 20∼30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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