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전략 공천을 받아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에 나서는 양승조(65) 전 충남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전국 순회 민생토론회에 대해 "명명백백한 광의의 선거운동"이라고 지적했다.
양 전 지사는 "선거를 40여일 앞둔 가운데 민생토론회로 전국을 순회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법적인 문제를 떠나 정치적으로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양 전 지사는 갑작스럽게 출마지가 변경됐으나 홍성·예산에 대한 연고를 강조하면서 이 지역에서 정치를 마감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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