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극장가를 찾은 관객 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30%대 중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영화진흥위원회가 28일 발표한 1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관객 수는 775만명으로, 2017∼2019년 같은 기간 평균(2144만명)의 36.2%에 불과했다.
이처럼 국내외 상업영화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가운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이 지난달에만 1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는 등 예술영화는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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