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부천시민을 위해 일했던 모든 것들이 이재명 대표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모두 물거품이 돼 날아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지역구를 누비고, 밤낮을 바꿔가며 고군분투했던 4년이라는 시간이 단순히 이 대표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하위 10%의 의원이라고 평가절하되며 조롱당했다"며 "작금의 민주당은 민주적 공당(公黨)이 아니라 이재명의 지배를 받는 전체주의적 사당(私黨)으로 변모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 대표에게 정치와 민주당은 자기 자신의 방탄을 위한 수단일 뿐"이라며 "윤석열 정권에 고통받는 국민은 눈에 보이지 않고, 그저 자신이 교도소를 어떻게 해야 가지 않을까만을 생각하며 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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