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5억 가치 증명' 이정후, 시범경기 첫 경기부터 안타 '쾅'…SF는 10-1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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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억 가치 증명' 이정후, 시범경기 첫 경기부터 안타 '쾅'…SF는 10-10 무승부

이정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2022년 12월 키움 구단에 2023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내부 논의를 거친 키움은 지난해 1월 초 선수의 의지와 뜻을 존중하고 응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즌 종료 이후 이정후를 향한 관심은 더 뜨거워졌고, 이정후는 지난해 12월 포스팅을 통해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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