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필리핀, 남중국해 '부유식 장벽' 설치 놓고 또 갈등
중국이 필리핀과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黃岩島) 주변에 또다시 '부유식 장벽'을 설치하면서 필리핀의 반발을 샀다.
앞서 필리핀 해안경비대도 지난 25일(현지시간) 중국 해양경비대 보트가 부유식 장벽을 설치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자국 어업수산자원국 선박의 진입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중국이 지난해 9월 스카버러 암초 주변 바다에 부유식 장벽을 설치하자 필리핀 정부는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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