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훈아가 ‘2024 나훈아 고마웠습니다’ 콘서트를 끝으로 가요계 은퇴를 시사했다.
‘박수칠 때 떠나라’는 쉽고 간단한 말의 깊은 진리의 뜻을 나는 따르고자 한다”고 은퇴 뜻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나훈아는 “세월의 숫자만큼이나 가슴에 쌓인 많은 이야기를 다 할 수 없기에 ‘고마웠습니다!’라는 마지막 인사말에 내 진심과 사랑 그리고 감사함을 모두 담았다”며 “긴 세월 나를 아끼고 응원해 주셨던 분들의 박수와 갈채는 내게 자신감을 더하게 해 주셨고, 이유가 있고 없고 나를 미워하고 나무라고 꾸짖어 주셨던 분들은 오히려 오만과 자만에 빠질뻔한 내게 회초리가 되어 다시금 겸손과 분발을 일깨워줬다.모든 분에게 다시 한번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크고 높은 소리로 외쳐드리고 싶다.여러분 고맙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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