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LPBA 여왕' 임정숙의 남편, '외조왕' 이종주가 프로당구 시즌 마지막 투어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128강에서 '사대천왕'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에스와이)를 물리치고 64강에 올랐다.
산체스에게 1세트를 8:15(7이닝)로 빼앗긴 이종주는 2세트 1이닝에 산체스에게 하이런 10점을 맞았으나 굴하지 않고 4이닝 6득점, 5이닝 7득점을 연속으로 올리며 15:11(5이닝)로 역전, 세트스코어 1-1로 맞섰다.
승부치기까지 승부를 끌고 가야 하는 이종주는 4세트 1이닝부터 1-2-2-5-1득점을 연달아 성공하고 11:7로 앞서 나갔으나 5이닝 후구의 산체스가 5득점을 추가하며 11:12로 역전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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