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박효준(27)이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역전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초청선수 신분으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박효준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6회초 수비 때 우익수 9번 타자로 교체 출전해 2타수 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효준은 5-7로 끌려가는 6회말 1사 1, 2루에서 대만 출신의 린여우민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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