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중견 선수' 이홍기, 이례적 중징계…"경기 중 욕설 및 협박" vs "후배가 무시"

이유는 경기 중 고성과 욕설, 상대 선수 협박이다.

오성욱과의 128강 대결 중 그립이 끈적하다고 느낀 이홍기가 오성욱의 경기 동안 빠르게 그립을 빼는 도중 거슬리는 소리가 발생했고, 이에 경기에 방해를 받은 오성욱은 즉시 심판에게 항의했다.

PBA 관계자는 "대회 중 선수들 간의 신경전은 간혹 있어 왔지만, 경기 중 고성과 욕설로 다른 선수들의 경기를 방해했다.게다가 자신보다 한참 어린 다음 경기 상대 선수에게 협박성 발언까지 했기 때문에 가볍게 여길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이번 징계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