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대표 왼손 투수 양현종(36·KIA 타이거즈)과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의 선발 맞대결은 성사될 수 있을까.
아직 KBO리그에서 성사되지 않은 김광현(36·SSG 랜더스)과 류현진의 맞대결만큼 관심이 쏠리는 건 양현종과의 맞대결이다.
양현종은 "그때 너무 이기고 싶었다.현진이 형은 이미 어린 나이에 정점을 찍었던 선수였고 나는 선발이 구멍이 나면 나가는 선수였다.쉽게 말해서 쉽지 않은 경기라고 생각했다"며 "내 기억으로는 우리 팀 선수들도 어떻게 이기냐고 인식했던 거 같다.나 혼자 이기고 싶어서 발악했던 거 같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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