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 감독이 느끼는 류현진 복귀…"한화 훨씬 탄탄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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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범호 감독이 느끼는 류현진 복귀…"한화 훨씬 탄탄해져"

지난 23일 일본 오키나와 캠프 첫 훈련을 소화한 류현진(36·한화 이글스)은 불과 얼마 전까지 '형'이라고 불렀던 이범호(42) KIA 타이거즈 감독에 대해 "일단 감독님이 되셨으니 인사 잘해야겠다"며 우회적으로 축하 인사를 했다.

이 감독과 류현진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한화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다.

이 감독은 24일 KIA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일본 오키나와현 긴 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류현진 선수를 경계한다기보다는 한화 자체가 류현진 선수가 오면서 훨씬 탄탄해졌다고 본다.감독으로서 특정 선수를 고민하기보다는, 그 선수가 돌아오면 상대 팀이 강해지는 걸 고민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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