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가 출시한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에 경기도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이 100만명에 달하는데, 경기도가 협조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취지다.
경기도가 전날 회견을 열어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정책을 둘러싼 경기도의 협조를 강조한 오 시장의 발언을 문제 삼은 데 대해선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 숫자가 100만명"이라며 도가 전향적으로 도민에게 도움을 줄 정책을 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지역 구분을 할 게 아니라 이용 패턴을 보고 정책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경기도와 기초지자체(시군)가 대중교통 재정지원을 분담하고 있는데, 도 차원에서 지원을 안 한다고 분명히 했기 때문에 재정 사정이 열악한 기초지자체는 기후동행카드에 참여하고 싶어도 못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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