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올스타전 MVP 출신이자 'FA 먹튀' 호스머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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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올스타전 MVP 출신이자 'FA 먹튀' 호스머 은퇴 선언

한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정상급 타자로 활약했다가 자유계약선수(FA) 계약 뒤 '먹튀'로 전락한 에릭 호스머(34)가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2011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데뷔한 호스머는 지난해까지 통산 타율 0.276, 198홈런, 893타점을 기록했다.

호스머는 이 같은 성적을 바탕으로 2018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8년간 1억4천400만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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