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위험이 제기되는 가운데 주요 은행들의 관련 부실 대출이 손실 충당금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런 충당금 축소는 지난해 발생한 것으로, 이 기간 이들 은행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 연체는 93억달러(12조4천억원)로 거의 3배로 증가했다.
범위를 넓혀 미국 은행 부문의 사무실과 쇼핑몰, 아파트 등과 관련된 연체 대출 규모는 지난해 243억달러(32조5천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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