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민주주의 규범 무너지고 있다…나와 우리의 문제"

홍 원내대표는 이날 대표연설에서 "최근 우리 국민은 대통령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냈다는 이유만으로 국회의원과 카이스트 졸업생이 입이 틀어막힌 채 사지가 들려 끌려나가는 참담한 모습을 봤다"며 "민주주의 규범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와 민주당은 민주주의와 의회정치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겠다"며 "민주주의를 이룩한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을 믿기에 무도하고, 무능하고, 무책임한 권력에 힘껏 맞서겠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관용과 협업'을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