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65)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베트남 축구로 복귀했다.
박항서 감독의 매니지먼트사 디제이매니지먼트는 "박 감독이 베트남 3부리그 박닌FC의 전반적인 업무에 대한 컨설팅을 담당하는 고문직을 맡는다"라고 19일 전했다.
베트남 대표팀과 계약 만료 뒤 현지 축구 유망주 발굴을 위해 유소년아카데미를 설립했던 박 감독은 "그동안 베트남에서 받았던 사랑에 보답하고자 베트남 축구 발전에 어떤 형태로든 기여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첫 번째로 유소년 아카데미를 설립했고, 현재 많은 유망주를 교육 중이다.박닌FC는 두 번째 프로젝트다.협회, 구단의 감독직에 대해서도 계속 논의 중이고 여러 제안이 있다.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신중히 고민해 결정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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