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프로젝트" '쌀딩크' 박항서 베트남 복귀…3부리그 구단 고문직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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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프로젝트" '쌀딩크' 박항서 베트남 복귀…3부리그 구단 고문직 취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박항서 전 감독이 1년여 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베트남 박닌FC(3부리그)의 고문으로 취임했다.

지난 해 베트남축구국가대표팀과의 계약 만료 후 베트남 축구 유망주들을 발굴하기 위해 유소년아카데미(PHS Football Academy)를 설립한 박항서 감독은 이번에는 베트남 세미프로 팀의 고문으로서 팀의 프로리그 승격 등 가시적인 성과 뿐 아니라, 구단이 프로 구단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 및 행정적인 노하우를 전달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박닌FC는 베트남을 넘어 아시아 내에서도 견줄 수 있는 구단으로 도약하기 위해, 구단 시스템의 기틀을 다져줄 적임자로 박항서 감독을 점 찍고, 오랜 기간동안 설득을 통해 박항서 감독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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