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금융기관에서 부탄가스 30여개를 터뜨리겠다며 위협한 5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 17일 오후 6시쯤 동대문구 휘경동의 한 새마을금고에 부탄가스를 놓고 “큰 사고를 치겠다”, “가스를 가져다 놓고 다 터뜨리겠다, 죽여버리겠다”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문씨는 경찰조사에서 “건물주와 갈등이 있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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