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의 감독 사비 에르난데스가 팀의 갑작스러운 좋은 성적에 상당히 만족스러운 듯 하다.
올 시즌 꾸준하지 못한 경기력으로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코파 델 레이, 리그서 모두 미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사비 감독 또한 결국 비야레알전 패배 직후 자신이 올 시즌을 끝으로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트리뷰나'는 "사비 감독은 바르셀로나가 이길 때마다 이러한 발언을 해오고 있다"며 "어차피 다음 시즌 감독직에서 해임될 줄 알았던 것인가"라며 사비의 사임 발표가 특정한 효과를 바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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