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21)와 김우민(23), 양재훈(26·이상 강원도청), 이호준(23·제주시청)으로 구성된 남자 계영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7분01초94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200m 금메달을 목에 건 황선우는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해 세계선수권 통산 메달을 4개로 늘리며 박태환(금2·동1)과 여자 다이빙 김수지(동3)를 넘어 한국 세계선수권 최다 메달리스트(금1·은2·동1)가 됐다.
황선우도 "전체적인 (결승)레이스를 보면 충분히 (시간을)줄일 수 있을 만한 구간 기록들이 있어, 6분 대가 꿈의 무대가 아닌 정말 우리 한국 선수들이 할 수 있는 무대라고 생각한다"라며 "이제 남은 5개월 동안 우리 멤버들과 같이 시너지 효과를 잘 발휘해 준비한다면 파리 올림픽 때도 충분히 포디움(시상대)에 올라갈 수 있을 거라고 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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