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하반기에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사건이 여전히 진행 중인 가운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자금보증보험 대위변제액 규모가 2년 만에 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맹성규(더불어민주당·인천 남동구갑) 의원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HUG의 전세자금보증보험 대위변제액은 2021년 말 기준 5041억원에서 지난해 말 3조5544억원으로 7.0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위변제액 증가로 HUG가 임대인으로부터 환수하지 못한 채권잔액도 지난해 말 기준 4조2503억원으로 2021년 말(6638억원)보다 6.4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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