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60대 하청 노동자가 9000톤(t) 대형 철제 '블록'에 깔려 숨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6시 50분께 울산시 동구 방어동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해양공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A씨(63)가 9000톤에 달하는 대형 철제 블록을 옮기던 중 사망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은 현대중공업과 하청업체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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