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욕해라”…5·3세 딸들에 욕 시키고 촬영한 아빠
어린 딸들에게 엄마 욕을 하라며 종용한 아빠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 12일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남성 A씨(40)에게 벌금 8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600만 원을 선고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피해 아동들을 보호하고 양육할 의무가 있는 피고인이 피해자들을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벌금 800만 원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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