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때 저지른 범죄로 구치소에서 죗값을 치르면서도 다른 재소자들을 묻지마 폭행하고 협박하거나 약을 먹여 강제추행하는 등 악행을 일삼던 20대 초반의 '철없는' 범죄자 2명에게 모두 징역형이 추가로 선고됐다.
재소자를 강제추행하고 A씨와 함께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B(23)씨는 징역 3개월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22년 5월 새롭게 입소한 재소자의 공소장을 보면서 '성범죄자니까 괴롭힘당해도 된다'라며 여러 차례 욕설하며 얼굴·목·가슴 등을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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