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은 개인의 부주의로 발생한 여권 분실이 96만2831건으로 가장 많지만, 여권 강탈 2294건, 여권 도난 4만434건 등도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9월 기준, 대한민국 여권은 세계 112개국과 사증면제협정이 체결돼 있고 대외신인도도 높아 여권 밀매조직의 표적이 될 수 있으며, 도난 여권이 밀입국은 물론 마약밀수와 테러 등 각종 국제범죄에 악용될 가능성도 있다.
최근에는 우리 여행객, 유학생, 교민들이 여권 밀매 브로커의 꼬임에 빠져 여권을 고가에 밀매한 뒤 허위로 분실신고 했다가 해당 여권이 밀입국 등 국제범죄에 사용된 사실이 적발돼 처벌받는 사례도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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